판교역 근처 게임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.
게임 회사이지만, 데이터 엔지니어링과 백오피스 시스템을 만드는 백엔드 부서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.
Java/Spring 기반으로 취업 준비를 해왔지만, 막상 Python을 사용해야하는 상황이 오니 살짝 당황스럽네요.
인턴 자체는 매우 빡빡한 일정?이 될 것 같습니다. 회사 자체 출근 시간이 8시 부터 5시까지라 아침잠이 많은 사람으로써 어렵긴하네요.
또한, 데일리 스크럼 보고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이 어려울 것 같아요.
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하루가 길어서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. 하루가 아깝잖아요!
저는 남들이 보기에는 적은 나이이지만, 해가 다르게 점점 시간의 흐름에 가속도가 붙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.
그러니 더더욱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.
회사 이야기를 스스로 돌아보자면, 목요일, 금요일 출근을 하며 온보딩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.
- 현재 전사 시스템의 동작방법
-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대한 간단한 교육
- 코드 관리 및 유지보수 방법
- 팀에서 관리하는 인프라/코드 베이스
- 회사에서 OKR 중심으로 3개월 안에 어떠한 성과를 낼 것인지
등등... 위에서 명시하지 못할 아주 많은 것들을 보았습니다.
느낀 점으로는 전사 업무 프로세스가 명확하고 간결해서 좋았습니다.
하지만, 코드 베이스 관리와 개발/배포 서버의 구분이 따로 없는 것 같은게 아쉬었습니다.
뭐 제가 개선하면 되는거죠!
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다짐합니다. 기회는 매번 오지는 않지만, 준비된 사람만이 그 기회를 잡는다고.
좋은 하루 되길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